강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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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맨발황톳길The Clay-road by Barefoot
도곡역 3번출구로 똑바로 나가서 직진아니다. 뒤편으로 돌아나와 좌측에 늘벗공원이 있다. 공원 가로 질러 양재천쪽으로 가면 양재천 맨발 황톳길을 만난다. 평지로 걷기 수월하고 양옆의 녹지공간도 양호 하다. 길이도 왕복 1km 정도로 거리가 상당하다. 그러나 , 몇가지 점에서 아쉽다. 황톳길이 양재천 뚝방길로 진입하는 도로로 인해 자주 끊긴다. 흐름을 방해하는 것이 못마땅하다. 폭이 너무 좁다. 쌍방 교행하기는 괜찮으나 여유가 없다. 세족장과 평상의 위치가 너무 떨어져 있어 발을 씻고 바로 이동하기가 거북하다. . . . . 결점을 감안하고라도 서울의 어느 곳보다 접근성이 우수하고 길이가 상당하고 환경이 좋으므로 에이급이라 할 만하다. . .
2023.10.25 -
비내리는 강남
오전엔 분명히 비예보가 없었다. 또 속았다. 구라청. 대현산 공원 벤치에서 하염없이 비멍을 때리다 우산을 빌려쓰고 편의점에서 새 우산을 다행히 구입할 수 있었다. 일단 귀가하여 복장을 갖추고 장우산을 다시 장착하고 강남으로 나간다. 친구들 모임. 강남역. 마칠 때쯤 비 멎어 우산 잃어버릴까 손에 꼭 쥐고 무사 귀환한다. .. .
202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