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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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케이프라운지
포항의 특색있는 카페. 케이프라운지 사실은 풀빌라인데 카페도 운영한다. 공동 대형 풀을 중앙에 과감히 배치하고 카페에서 각 빌라동을 조망한다. 블루와 화이트의 깔끔함 조합 어떤 색도 범접하기 어렵다. 투톤컬러로 끝낸다. 2021년도 경상북도 건축대상 건물이다. 숙박비는 20만원 부터. , , ,
2023.10.29 -
헤드윅 스튜디오 : 감성을 빚다.
HEATHERWICK STUDIO : Building Soulfulness 2032.6.29- 9.6 옛 서울역사 지금은 문화역서울284에서 의미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그의 건축언어가 얼마나 도시를 풍성하게 바꿀 수 있는 지. 그의 건축적 감성이 얼마나 이 삭막한 콘크리트 구조물에 경종을 울리는지. 상상하는 힘과 창조적인 발상에 어안이 벙벙해 진다. 작금에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아파트 붕괴사고가 나고, 철근을 누락했다고 국가 지도가가 나서서 카르텔을 색출하라고 핏대를 세우고 있는 이 나라에서 우리는 얼마나 더 부끄러워 해야 하는지. 선진국이라고 떠들고 있는 이 황당한 자괴감. 그림을 그리든 시를 쓰든 , 음악을 하든 조각을 하든 건축을 하는 분이라면 말 할 것도 없이 모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
2023.08.01 -
용산구청 유감
용산이 뜨고 있다. 대통령도 이 동네로 와서 근무하고, 녹사평. 이태원등이 들썩인다. 그러나, 용산구청을 처음 보고는 깜짝 놀랐다. 구청은 공공건물이다. 공공이라함은 공적이어야 하며 사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구청장 개인주택이 아니고, 용산구민의 재산이며 서울시민의 건축물이며 대한민국의 재산이기도 할 것이다. 이런 공적인 건물은 소통과 서비스가 원활하게 되는 공간구성이 되어야 하고 외관도 자연친화적 까지는 아니더라도 인간친화적이어야 마땅하다. 안타깝게도 용산구청의 첫인상은 하늘을 찌를 듯한 날카로운 선. 위협적인 볼륨으로 전혀 인간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사람을 볼때도 첫 인상이 그 사람의 평가를 크게 좌우 하는데 이 건물의 첫 인상은 안타깝게 사무라이 칼날 처럼 날카로움에 민원인들은 위축될 것 같다. ..
2023.07.07 -
열린송현
서울 도심 한 블럭의 광활한 땅이 오랜 세월 동안 숨죽이며 갇혀있다가 마침내 빗장을 걷어내고 활짝 두팔 벌려 서울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최초 삼성 소유에서 대한항공이 이 땅을 매입하여 호텔을 계획하였으나 무산되어 서울시에 넘겨져 열린 송현으로 돌아왔다. 원래 마을 이름의 유래는 아래와 같다. 송현동松峴洞, Songhyeon-dong 중구 소공동 · 북창동 · 남대문로2가 · 남대문로3가에 걸쳐 있던 마을로서, 소공동 11번지 부근에 소나무가 매우 울창하여 솔고개라 부른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한자명으로 송현 · 송현동이라고 하였다. 종로구에도 송현동(松峴洞)이 있으므로 종로구 송현동을 북송현, 이 지역을 남송현이라 하기도 했다. 땅의 도시, 땅의 건축 산길, 물길, 바람길의 도시, 서울의 100..
2023.07.07 -
트윈트리타워
공간 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한 한국일보 사옥 자리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선 것은 2010년이었다. A동 B동 쌍둥이 처럼 생겼지만 똑 같지는 않다. 전체가 유리로 뒤덮혀 있는 글래스커어턴월 건물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박스형태의 단순한 구조가 아닌 중간에 수직으로 홈이 두드러진 이 건물은 하버드 건축과 출신 한국인 건축가 조병수의 설계작품이다. 한일건설에서 책임시공한 바 있는데 최초 실질적인 주인은 한일건설그룹이었다. 중학동이라는 서울의 중심중의 중심인 광화문. 그 역사적인 땅에 기존 터줏대감격인 한국일보 사옥을 허물고,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되었다. 이 건물외곽 스킨은 이름같이 나무를 닮았다. 그것은 박달나무이 둥치다. 한 개 층을 600mm로 나눈 금속띠가 곡선을 따라 흐른다. 이 휴먼 스케..
2023.06.23 -
안도 다다오 특별전시
원주시 뮤지엄산에서 안도 다다오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뮤지엄산의 건축도 그의 작품이며, 국내에서 여러 유명 건축물을 설계한 바 있다.
2023.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