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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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밸리 숨길
오크밸리에서 머무는 2박3일은 속세를 떠나 산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조용한 외딴 섬 처럼 여유롭고 행복했다. 숙소가 가장 북쪽에 있는 횡성경계선에 있기에 번잡하지 않았지만 객실 손님들은 주말이라서 주차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만실이었다. 떠나는 날 아침, 산책을 나섰다. 숨길. 오크밸리 조각공원 뒷길 따라 산책로가 잘 정돈되어있다. 야간에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유료로 진행된다. 소나타오브라이트. 주간에는 무료 개방된다. 고즈늑하고, 골프코스를 따라 걷는 아주 상쾌한 길. 피톤치드를 흠뻑 마시며 기분좋게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다. . . . . . . . . . . . . .
2023.06.21 -
소금산 출렁다리, 울렁다리.
원주를 찾는다면 반드시 뺄 수 없는 필수 코스 소금산 출렁다리. 그곳에 더 먼 곳에 다시 울렁다리까지 생겼으니, 많은 인파가 출렁거린다. 개장 초기 가 본 이후 다시 찿았는데 많이 정비되어 있고 변했다. 산 오르는 데크길이 잘 정비되어 수월하진 않지만 어렵지 않게 출렁다리 입구까진 오를 수 있다. 잔도길을 따라 1km 더 가면 울렁다리까지 갈 수 있는 데 이번 길에는 포기. 돌아나오는 다른 방향의 데크길도 아주 좋았다.
202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