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성류굴
기기하고 묘묘한 형상이 감탄을 자아낸다. 석류인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성聖. 류留 굴窟 성스러운 성불 부처가 머문다는 뜻이다. 그렇다. 억겁의 세월 속에 비밀의 동굴에서 빛으로 개방되어 세속의 문으로 통하니 그 신비의 모양에 입을 다물 수없다. 외부의 더운 기온이 동굴 속에 들어오니 시원한 냉기가 몰아온다. 박쥐가 분명히 서식할 것인데 너무 어두워 찾기 어렵다. 8백여 미터가 연결되어 좁은 길은 고개 숙여 포복 자세로 건너야할 난코스도 있다. 울진여행이라면 반드시 가봐야할 필수의 코스다. . . .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