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 숨길
오크밸리에서 머무는 2박3일은 속세를 떠나 산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조용한 외딴 섬 처럼 여유롭고 행복했다. 숙소가 가장 북쪽에 있는 횡성경계선에 있기에 번잡하지 않았지만 객실 손님들은 주말이라서 주차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만실이었다. 떠나는 날 아침, 산책을 나섰다. 숨길. 오크밸리 조각공원 뒷길 따라 산책로가 잘 정돈되어있다. 야간에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유료로 진행된다. 소나타오브라이트. 주간에는 무료 개방된다. 고즈늑하고, 골프코스를 따라 걷는 아주 상쾌한 길. 피톤치드를 흠뻑 마시며 기분좋게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다. . . . . . . . . . . . . .
202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