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 황톳길 맨발걷기
우장산 雨裝山. 이름에서 짐작되는 비. 비와 밀접한 관계를 피할 순 없다. 옛날 기우제를 지내던 산인데 3번 만에 반드시 비를 내리니 비옷을 입어야 된다. 황톳길은 짧지만 잘 조성 되어있다. 양옆으로 낮은 담장을 쌓아놓아 걷다가 힘들면 앉아서 쉬엄쉬엄 쉬어갈 수 있다. 촉촉한 감촉의 황토. 느낌이 아주 좋다. 황톳길 뿐만 아니라 우장산 산책길이 온통 황토로 포장된 것 같아 굳이 황톳길로만 걸을 필요 는 없다. 맨발 산책길로도 아주 훌륭하다. . . . .
202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