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공원 맨발 황톳길
남한산성길에서 위례공원으로 맨발로 내려왔다. 약수터에서 기인을 만나 소음을 피해 부딪히지 않으려고 하다가 생각지도 않은 황톳길을 만났다. 인생은 우여곡절의 연속이다. Life is full of ups and downs. 서울의 어떤 황톳길 보다 조성이 잘 된 것을 보고 놀랍다. 성의있게 잘 꾸며 놓았다. 안산에서 보던 지루한 일직선 코스가 아니라 양옆의 녹지를 끼고 곡선의 연속으로 재미있게 디자인 되었다. 성남시의 높은 수준을 엿볼 수 있어 좋다. 곳곳에 세심한 배려와 디테일에 좋은 평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 . . ·
202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