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어린이공원유감
오늘 용산 어린이공원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예약을 하지 않아 일주일 후에 다시 오라는 안내를 받고 황당하게 돌아서야 했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하지 않았기 천만 다행이지 창피당할 뻔 했습니다. 통상적으로 공원이라면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자유롭게 드나들어야 하거늘 미리 예약하여 방문하는 공원이라니, 무척 낯설고 생경합니다. 그리고, 신청 후 일주일이나 뒤에서야 방문할 수 있다니 . 조금 난감합니다. 개인 인적사항, 이름 , 전번, 성별, 주민등록번호 모두를 세세하게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 카메라 지참 시, 70mm 이상 줌렌즈는 반입이 불가합니다. 조금 더 자유롭게 개방되는 날이 왔으면 참 좋겠습니다.
202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