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분명히 비예보가 없었다. 또 속았다. 구라청. 대현산 공원 벤치에서 하염없이 비멍을 때리다 우산을 빌려쓰고 편의점에서 새 우산을 다행히 구입할 수 있었다. 일단 귀가하여 복장을 갖추고 장우산을 다시 장착하고 강남으로 나간다. 친구들 모임. 강남역. 마칠 때쯤 비 멎어 우산 잃어버릴까 손에 꼭 쥐고 무사 귀환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