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산 달빛거리
2023. 8. 17. 13:51ㆍWriting글
강서구 목동 용왕산
용왕이 살고 있다고 해서 용왕산인가.
그 화려한 이름 뒤에는 분명히 깊은 연고가 있을 것임이 분명하지만
타 지역인 필자로선 알기가 어렵다.
9호선 염창역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용왕산 달빛거리를 만난다.
목동 중앙로, 목동 중앙북로 6길 일대를 정비하여
새로운 이름을 부여한다.
달맞이길 : 목2동, 용왕산을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최단코스
달마실길: 조용히 사색하며 천천히 산책하기
달어울길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간여행 골목길.
위와 같이 3가지 테마길을 설정하고 골목길을 가꾸었다.
산이름이 거창한 것 처럼 골목길 명칭도 따라서 그럴듯하지만
달맞이 길이야 해운대 달맞이 길이 그 명성을 쌓은 지 오래인데
그에 버금갈 만한 경관도 못 갖추고 이름만 부여한 것 같아
뭔가 창의성이 부족한 듯 하다.
.
.
.
용왕산 근린공원 가는 길
강서구 양화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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