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기 오픈때 보다 많이 발전되었다. 건물도 새로 생겨나고 콘텐츠도 풍부해졌다. 문화와 역사가 숨쉬는 참신한 공간으로 탈바꿈되어 보기 좋다. .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 서울디자인 2023이 개최되고 있다. 관심있는 사람으로서 가보는 것이 마땅하다. 여러 볼 거리와 즐길거리로 즐거운 시간이다. . . .

매봉산에서 한강을 바라보면 가슴이 뻥 뚫린다. 일상의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라간다. 성동구 응봉산에서 보는 조망과는 또 다른 상쾌함이 있다. . . . //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서울역사박물관은 볼거리로 풍성하다. 박물관 내부 전시시설도 좋지만, 건물 안쪽 정원을 바라보고 앉아 차 한잔 하면서 쉬는 공간을 좋아한다. "이것이 지도다." "This is a map." 기획 전시하고 있고, 대전엑스포 했던 기록 전시를 하고 있다. 대전엑스포93 개최한지 벌써 30년이 흘렀다. 장래 우주과학자가 꿈이라던 해준이는 그 전시물 앞에 앉아 홍보물 전체글을 소리 내어 읽어본다. . . . //

큰 길 보다 골목길을 좋아한다. 큰 길은 지나치지만, 골목길을 기웃거리게 된다. 안국역1번 출구길은 낯익지만 안국역2번 출구길을 오늘은 다닌다. 현대건설 본사 옆길에서 골목길로 접어들면 의외로 먹자 골목이 이어진다. 공간 SPACE, 아라리오 뮤지엄에서 직원이 알려주어 먹었던 돼지불백 저렴한 안국정도 있고, 호랑이 그림이 독특한 유즈라멘. 젊은이들이 많이 있는 온미관. 피꿉PIG GUP. 언제나 기다리고 있는 큰기와집, 저녁 먹었던 한뫼촌을 빠져나오면 한옥카페 ONION을 만난다. 이 길을 앞으로 자주 더 많이 다니게 될 것 같다. . .

한국 최고의 건축가 김수근 님의 건축 사무실 공간SPACE이 이제 현대미술뮤지엄으로 탈바꿈되었다. 김교수님이 살아 생전 그의 수제자 장세양 , 승효상 등 쟁쟁한 한국의 건축가들이 건축혼을 불태웠던 곳이다. 시골 친구들이 상경하여 서울 투어를 할 때 이 곳을 투어 일정에 넣은 것은 그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보여주기 위함이기도 했다. 현대 건설 본사 사옥 바로 옆에 붉은 벽돌외벽을 담쟁이 덩쿨로 온통 감싸고 있는 우리 한국 건축의 보물 같은 곳. 일반인들에게도 꼭 한번 가보기를 강추할 수 있는 독특한 뮤지엄이다. 작품 수준도 대단하지만, 그 풍부한 작품수에도 감동을 받게 된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