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유감

2023. 7. 6. 22:25Ordinary days일상

서울 지하철의 시설은 세계 으뜸임은 자타가 공인하고있다.

외국인이 한국에 들어와서 인천국제공항의 규모와 고급화된 시설에 놀라고

서울 지하철의 편리하고 깨끗함에 두번 놀란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문제는 곳곳에 있다.

전 지하철의 장애인 이동권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엘레베이터 설치는 필수적이다.

그것보다는 우선 의자 설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시팅에어리어(Seating Area)가 너무 없다. 아래 사진은 외국인들이 붐비고, 내국인들도 많이

찾는 안국역 1번출구, 6번 출구 모습이다.

어디에도 앉을 곳은 없다. 여기는 앉을 수 없으니 밖으로 또는 안으로 빨리 나가라는 뜻인가.

이렇게 뜨거운 여름날이나, 비오는 날에 안국역 1번 출구 안쪽에서 만나는 약속을 하려면

서서 기다려야 한다. 단독으로 만든 스툴이나 긴 벤치 하나 둘 수 있는 공간은 너무나 많은데도

예산이 없어서 못놓는가. 성의가 없어서 못두는가. 시민의 편리,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행정이 필요할 것이다.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까지 사고를 확대하지 않겠다.

조그마한 성의가 시민들을 감동 시킨다.

안국역 뿐만 아니라, 서울의 어떤 역에서는 때론 의자가 있는 역도 물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역에서는 의자가 없다. 그 기준은 어디에 있는가.

끊임없이 국민을 위하여 ,  서울 시민을 위하여 봉사하는 시정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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