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문화예술(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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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곽사진가회.빛이 든 공간
지인이 참여하는 사진전 유선 연락을 며칠 전에 받고 검색한 후 화요일 찾아갔더니. 월 요일 이어 화요일도 문을 닫았네. 이크. 평일 연이틀 전시를 안하면 어떻게 하는가. 인연은 내부로 닿지 못하고 뒤돌아 서는 발길은 더위만큼 무겁다. ----------------------------------------------------------------------------------------- 한번 계획 세운 일을 중단하는 일이 없는 성격적 단점이 다시 결국 전시장을 찾게 만들었다.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여러 사진가들이 뭉쳐 오랫동안 활동이 이어왔다는 것이 놀랍다. 작품들도 수준급이다. 전시 공간도 협소하지 않고 2층 전용 전시벽면도 좋다. 무엇보다도 커피숍을 동시에 운영함으로 홀에 배치된 테이블과 의자..
2023.08.25 -
북촌전시실
종로구 화동이란 동네 이름은 생소하다. 정독도서관에서 제동초등학교 쪽으로 걷다보면 붉은 벽돌의 조그만 독립된 건물이 나타난다. 북촌 전시실. 서울 종로구 화동 2번지 서울 종로구 북촌로 5길 48 월요일 빼고는 주간에 항상 오픈되어 있다.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잠깐 들어가서 젊은 작가들의 예술 작품들을 부담없이 보고 가는 여유가 좋다. 이곳은 목적지가 아니라 지나가는 가벼운 마음이라야 한다. . . .
2023.08.25 -
가고시포갤러리
서울 종로구 화동. 서울 종로구 북촌로 5가길16. 북촌 삼청동길 걷다보면 그동안 지나쳤던 낯선 길을 만난다. 한옥으로 된 건물에 가고시포 간판이 낯선 길보다 더 낯설다. 한옥에 이끌려 들어가서 정운영작가의 낯선 그림과 마주한다. 영상과 프린트 혼합형태의 전시다. 전시 공간이 조금 협소한 느낌이어서 아쉽다. Tropical Fish. 유화와 색연필화. 건투를 빈다. . . . . . . ·
2023.08.25 -
홍대문헌관 작품 전시 . Myriad of Color.
많은 작품들이 다양한 언어로 말을 걸어온다. 어떤 말은 쉽게 들리고 어떤 말은 어렵게 울린다. 나와 깊이 관련된 작업들을 다룬 테마에서는 무척 반가워 작품과 악수라도 하고 싶다. 나의 사진 작업에도 많은 영감을 받을 작품을 대할 때면 가까이 다가가 안아주기라도 하고자 한다. 어두운 녹색 나무에 걸린 가느린 실은 ㄴ시에서 해질녁 공동묘지에서 할미꽃을 찍던 때 서쪽으로 떨어지는 역광빛에 빛나는 거미줄과 같았다. 외국 학생들 작품들도 많았는데 특히 중국인들이 파워풀하다. 그림도 중요하지만 작가 노트도 빠뜨릴 수 없는 아이템인데 글의 호응이 약간 부자연스러운 곳이 보여 아쉬움도 있으나, 전체적으로 전시 제목처럼 무수한 색상의 중첩은 많은 이야기를 던지고 있다. . . . . . . . . .
2023.08.23 -
홍익대 현대미술관 HOMA. 홍문관전시
HOMA. Hongik Museum of Art 홍익대 현대 미술관 홍문관에선 아시아프는 이미 막을 내리고, 영상 전시를 하고 있다. 제2차 장마가 시작되고 이틀째 비가 내리는데 힘든 발걸음에도 예술의 접근은 보람차다. . .
2023.08.23 -
학고재
역사와 전통의 경복궁 동쪽 길. 삼청동 학고재 갤러리. 이름만큼 정다운 한옥의 아늑한 공간이 편안하게 관람객을 맞이한다. 2023.08.09~09.13 이우성 작가의 여기 앉아보세요. 지근욱 작가의 하드보일드 브리즈 전시중이다. . . . . .
202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