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건축가 김수근 님의 건축 사무실 공간SPACE이 이제 현대미술뮤지엄으로 탈바꿈되었다. 김교수님이 살아 생전 그의 수제자 장세양 , 승효상 등 쟁쟁한 한국의 건축가들이 건축혼을 불태웠던 곳이다. 시골 친구들이 상경하여 서울 투어를 할 때 이 곳을 투어 일정에 넣은 것은 그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보여주기 위함이기도 했다. 현대 건설 본사 사옥 바로 옆에 붉은 벽돌외벽을 담쟁이 덩쿨로 온통 감싸고 있는 우리 한국 건축의 보물 같은 곳. 일반인들에게도 꼭 한번 가보기를 강추할 수 있는 독특한 뮤지엄이다. 작품 수준도 대단하지만, 그 풍부한 작품수에도 감동을 받게 된다. . . . .

HEATHERWICK STUDIO : Building Soulfulness 2032.6.29- 9.6 옛 서울역사 지금은 문화역서울284에서 의미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그의 건축언어가 얼마나 도시를 풍성하게 바꿀 수 있는 지. 그의 건축적 감성이 얼마나 이 삭막한 콘크리트 구조물에 경종을 울리는지. 상상하는 힘과 창조적인 발상에 어안이 벙벙해 진다. 작금에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아파트 붕괴사고가 나고, 철근을 누락했다고 국가 지도가가 나서서 카르텔을 색출하라고 핏대를 세우고 있는 이 나라에서 우리는 얼마나 더 부끄러워 해야 하는지. 선진국이라고 떠들고 있는 이 황당한 자괴감. 그림을 그리든 시를 쓰든 , 음악을 하든 조각을 하든 건축을 하는 분이라면 말 할 것도 없이 모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

서울 돈화문앞 국악당 국악 공연이 가끔 열리는 데 듣지 못하고 건물 내부 정원만을 들러본다. 한옥 처마 밑으로 들러쳐진 하늘 가린 긴 휘장막이 보기좋다. 함께 붙어 있는 카페 기억도 가 봄직하다.

서울 성북구에는 볼거리가 많다. 그 중에서 가보지 못했던 성북 선잠 박물관이 눈길을 끈 것은 독특한 건물 외관 디자인 때문이었다. 선잠 박물관이란 콘텐츠를 연상시키는 미세한 마름모꼴 셀 형태는 누에가 뽑아내는 실크를 닮았다. 기존 건물 외벽 면에 앵커를 심어 알루미늄을 격자로 연결하여 멋진 더블스킨(Double Skin)을 만들어 내었다.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소규모이지만, 그런대로 충실한 전시로 한번쯤 볼 만한 전시공간을 보여준다. . .

72세. 부산 사나이. 트롯트의 황제 . 가황. 나훈아가 2023년 신곡을 발표한 후 유튜브에서 크게 뜨고 있다. 들어보니 경쾌한 리듬에 노래 좋다. 중독성있다. 이번 기회에 배워 봐야겠다. '갈매기' 춤추고 '카톡' 외친 나훈아... 유튜브도 접수하나? 기자명김혜인 기자 입력 2023.07.24 10:16 호수 2768 가수 나훈아 씨의 신곡 ‘기장갈매기’ 뮤직비디오. photo 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나훈아 씨의 신곡 ‘기장갈매기’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뮤직비디오가 조회수는 76만 회를 넘겼고, 지난주 인터넷 콘텐츠 공유 플랫폼, 국내 인기 뮤직비디오 16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BTS(방탄소년단) 정국, 뉴진스, 임영웅, 아이브 등이 포진한 이 차트에 이름..

독특한 전시회가 인사동 이즈에 열리고 있다. 성승모 개인전 색연필화. 유화도 아니고, 수채화도 아닌 연필로 그린 풍경. 유성 색연필로 세필로 묘사하듯 치밀하게 그린 작품 여행지에서 만난 여러 풍경과 빛을 세밀한 터치로 감동적으로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