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10미味. 돌산갓김치 게장백반 서대회 여수한정식 갯장어회/샤브샤브 굴구이 장어구이/탕 갈치조림 새조개샤브샤브 전어회/구이 여수 10미 중 빼 놓을 수 없는 게장. 간장게장 맛이 기막히고, 양념게장도 좋다. 유명 인사들이 벌써들 많이 다녀가셨다.

종로구 핫플. 다다익선 익선동 한옥 카페 뜰안. 입구 들어서면 뜰. 마당 지나 좁은 문을 열고 매장에 들어서면 아담한 한옥 홀도 있고, 신발 벗고 편안히 발 뻗고 휴식을 취하며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한옥엔 인간적인 향기가 배어 나와 언제나 친밀감이 있다. 팥을 좋아하는 나로선 팥메뉴에 눈길이 간다. 물론 다양한 전통차들이 많다. 단팥죽 7천원 , 팥빙수 9천원 투명 유리를 통해 보는 익선동 골목 풍경도 하나의 움직이는 그림이 된다.

강남 고깃집. 신도세기. 특이한 이름이다. 전국에 많은 체인점이 동일 상호를 달고 성업 중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78번길 22 서초호우빌딩3층. 강남역 6번 출구에서 150m지점으로 가깝다. 고기도 맛있었고, 식사 쟁반 국수는 맛에서 비쥬얼에서 고급스럽다. 파채를 좋아하는 난, 처음부터 큰 그릇에 하나 가득히 담아온 파채에 이내 마음이 빼앗겼다. 젊은 이들은 고기 숄더랙을 많이 시켜 먹었는데 우린 삼겹살과 오겹 등 돼지고기와 추가 항정살과 가브리살 중 고민하다가 가브리살을 시켰는데 맛이 아주 일품이다. 항정살은 목과 앞다리를 연결하는 부위인데, 한 마리 당 약 400g~600g이 나온다. 가브리살은 Pork Cheek Meat로서 돼지의 '등겹살'을 말하며, 목심과 등심의 연결부위에 있는 사람의 손..

수안커피컴퍼니 플래그십 스토어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256번길 32 커피숍의 상호가 이렇게 긴 건 처음 보았다. 이름만큼 보통의 커피점이 아니다. 우주선 모양의 단순한 거대 곡선이 서울의 DDP를 연상하게도 하나 그런 규모는 아니나, 오롯히 순수한 커피 맛으로만 승부를 걸겠다는 결연한 의지같은 게 보인다. 그러나 그 승부가 장삿속이 아니다. 흔히 보이는 케이크 조각 하나 보이지 않는다. 테이블도 따로 없다. 긴 원형 창가를 따라 않을 수 있는 벤치식 의자가 놓여 있을 뿐이다. 하여튼 이상한 커피숍이나 묘한 매력이 있다. 생긴 외부형태가 독특한 것 처럼 진입부 동선처리는 아주 매력적이다. 곡선을 따라 상점으로 들어서는 고객은 건물에 흡입되어 빨려들어온다. 옆트임으로 오픈된 절제된 빛은 외부와 내부를 통하며..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258번길 10 4낙민역 2번 출구에서318m 할매 쇠고기 국밥 555-4126 수육과 국밥 조화롭다. 부산의 노포. 수육의 맛도 범상치 않지만, 이 집의 국밥의 맛을 쉽게 잊지 못하는 것은 그 국물의 그윽한 맛 때문일 것이다. 깊이가 남달라서 오래되고 오래되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 너무 시원하다. 말로써 맛을 다 표현하기란 난망하다. 식사 후 인근에 있는 수안커피에서 차 한잔을 할 수 있다.

1999년 결성된 티베트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록 밴드그룹 이름이다. 바자라의 노래는 티베트어와 중국어로 모두 불러지는데 탐욕과 환경주의와 같은 사회문제를 다루는 서정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왜 여기 일식 장어덧밥에 차용되었는 지는 알 지 못한다. 김해 맛집으로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는 대동 바자라VAJARA. 장어는 맛있고, 양은 많다. 준비되는 야채는 유기농으로 자가 재배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