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고촌에 양고기 맛있는 집을 발견한다. 호주에서 맛있게 먹었던 그 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양차이.Yang Chai. Premium LAMB. 찬도 소스도 일품이다. 무엇보다 종업원의 친절함이 돋보인다. 강추의 맛집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 . . .

김포 고촌역 1번출구, 금성회관 고촌 직영점. 다양한 소스와 다채로운 고기품질. 금성생갈비 200g 15,000 설화갈비 200g 15,000 통가브리 살 150g 16,000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가격이 똑 같은 것이 신기하다. 물론 한우가 아니고 수입산이라지만 동일한 코스트. 여느때 처럼 검증한 바 있는 가브살을 시킨다. 역시 부드럽다. 전혀 푸석한 돼지 고기 같지 않고 고급지다. . . . . . .

꼬리곰탕의 명가 은호식당 4대노포. 서울미래유산. 꼬리곰탕 28,000원 도가니탕 19,000원 단품 식사로서는 상당히 고가 음식임에도 남대문 시장 맛집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에서 나와 남대문 시장으로 진입 갈치조림 골목 가기전 바로 왼쪽 편에 있다. 진주집으로 갈까하다가 폭염에 거리를 최대한 단축시키기 위해 은호식당으로 점찍었는데, 시골 친구들이 국물까지 싹 비우며 맛있게 먹으니 식당 선택을 잘한 것 같다. . . .

동십자각에서 삼청동 쪽으로 올라가는 길 오른쪽 골목에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한옥식당이 있다. 외국인 스미스씨가 한옥을 사서 운영하는 집이 아니다. 일반적인 흔한 이름 스미스라는 외국인을 빌려와서 외국인 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한옥이란 의미이다. 외국인이라면 동양 문화의 한 부분인 한옥을 관심있어 하고 좋아한다는 뜻일게다. 그렇다면 의당 한옥에 한식이 마땅히 어울릴 것이나, 이곳에서 간판이름 처럼 이국의 음식이 선보인다. 피자, 스파게티, 파스타 등 이태리 음식 전문이다. 한옥에서 먹는 이태리음식이라니 참으로 이질적이면서 묘한 차별화 전략이다. 동서화합 차원에서도 어울릴 것 같다. 마당 가운데 큰 베롱나무에 핀 흰꽃이 맑은 하늘과도 조화롭다. 외국인을 초대해서 식사했어도 좋았겠지만..

우래옥에서 냉면 회식하고 커피숍 가는 길에 레드컬러의 멋진 차를 만난다. Joshwillow Coffee. 조금 생소한 가게 이름. 팥빙수와 커피 주문 실내 공간이 꽤 넓고 쾌적하다. 긴 탁자가 있어 우리 같은 단체 손님들도 편하게 앉아 뒤풀이하기 좋다.

서울에서 냉면 가장 맛있는 집. 우래옥. 여전히 대기하는 손님들로 문전성시. 몇 달 전 점심때 40분 기다리다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오늘 저녁 때도 여전히 대기하는 분들이 많다. 우린 미리 예약된 2층 좌석으로. 갈비를 먼저 주문하고, 냉면을 먹는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