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린 가이드 서울 2023에 등재되었다. 버섯전골 23,000원 콩국수 13,000원 왕만두 11,000원 무더위가 물러가지 않고, 2차 장마가 시작되어 비내리는 오후 안국역 2번출구에서 삼청동 길을 걷다 출출한 시장기를 간단히 메우기 위해 찾아간 집. 한옥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맛도 그와 같다. 칼국수나 콩국수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먹어 보며 후회하지 않을 맛이다. 미쉘린 가이드가 괜히 선정되었겠는가. . .. .

좁은 골목에서 부터 큰 길까지 많은 젊은이들로 웨이팅 줄이 붐빈다. 이렇게 인기있는 맛집인가. 놀라운 광경인데, 내국인 보다 외국인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중국인이 많다. 궁금한 건 못 참는 버릇이므로 담 번에 꼭 가보기로 하고 오늘은 미룬다. 검색해 보니, 간장게장 53,000원 게장비빔밥 36,000원 양념게장 38,000원 소금게장 80,000원 상당히 고가의 게장집이다. . . .

웨이팅이 다반사인 행당동 인기 맛집. 만두전빵, 5시에 갔는데도 30분을 기다렸다 들어갔다. 5호선 행당역 2번출구에서 왕십리 방향으로 250m아래. 오늘 메뉴는 아롱사태 수육 전골 2인 . 25,000원 맛도 좋지만, 양이 너무 푸짐하여 국수 까지 겨우 먹었다. 만복이다. 포장해서 가는 분들도 꽤 있는 모양이다. 왕십리, 행당동 주민들의 인기 맛집으로 유명하다. 추천할 만 하다.

무슨 뜻인지 물어보질 못했네 한글 발음으로는 윰. ? 아지트 같은 비스트로 식당. 양천구 목동 중앙북로 83-1. 달빛거리 안에 있다. 10석의 바아. 단 6석의 좌석인 작은 공간. 그러나, 맛은 멋있다. 오늘 메뉴는 부야베스 23,000 조개,홍합 등의 해산물을 푸짐하게 넣고 베이컨 토마토 소스 베이스로 한 해물스튜. 내용물도 좋지만, 국물 맛이 일품이다. 자꾸 손이 간다. 새우리조또 13,000 새우 머리와 내장을 볶고 끓인 비스큐로 만든 리조또. 죽 같이 연하고 고소하고 입맛에 맞다. 와인과 함께하면 더 맛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 . . .

목동 강모집. 골목길에 포장마차 같은 허름한 집에 딸랑 테이블 6개를 놓고 어둠이 내리면 웨이팅을 해야 하는 맛집이다. 삽겹살 180g, 17,000 목 살 180g, 17,000 항정살 150g, 18,000 삼겹살과 목살은 가격이 똑 같고, 항정살은 단 돈 천원이 비싸다. 이유가 무엇일까. 우선 차림 밑반찬 첫인상이 합격점이다. 계란찜도 뜨끈뜨끈 먹음직 스럽다. 요즘 야채값도 비쌀텐데 상추도 맘껏 서비스 되고 버섯은 지나치고 두껍다. 이번엔 목살을 주문하였는데 고기맛은 보통 이상이어서 탁월한 주문이라고 생각한다. 공기밥과 된장국. 조개,미더덕 등을 넣어 해물맛이 깊게 우려나와 주메뉴 못지 않게 우수한 맛이다. 아주 개운하다. 허름한 집이라고 우습게 볼 수 없는 맛집이다. 목동에 온다면 다시 들리고 싶..

인도 음식이 이렇게 인기가 많을 줄이야. 꽉 찬 손님들로 붐비는 아그라 서울에서도 체인점이 여러곳에 포진되어 있다. 잠실, 코엑스 여의도 용산 사당 고척 이태원 이번엔 아그라 용산아이파크몰점을 방문하였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첫 눈엔 조금 어둡다. 난과 음료, 라이스가 무한 리필되나 기본으로도 충분하다. 난에도 클래식,허니버터,갈릭,트러플 갈릭 등으로 4종류나 된다. 프리미엄 패밀리 세트 4인 기준 113,400원. 미루어 왔던 인도 여행은 왠지 내년에는 꼭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