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톳길(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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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봉산황톳길
拜절 배. 峰봉우리 봉. 山 뫼산 절하는 봉우리 배봉산 성동구에 매봉산이 있다면 동대문구에는 배봉산이 있다. 어느 산이 좋은지 따지지 마라. 나름대로 지역의 대표산이니 비교불가하고 특색이 있다. 둘레길로 천천히 올라가도 될 것을 깔딱고개 너머 계단으로 오르니 숨가쁘다. 산 정상에 오르니 전망이 아주 좋다. 최근 청량리588지역에 58고층빌딩이 여러동 세워졌지만 미처 동대문 구청에서 만든 전망사진에는 담아내지 못했다. 황톳길은 우천이라 폐쇠시켜 놓았지만 여러사람들이 맨발걷기를 즐긴다. 서대문 안산황톳길 못지않게 길다. 양쪽 나무들이 길 옆으로 도열하여 편안하게 해주므로 안산보다 훨씬 쾌적하다.
2023.11.05 -
창동역
변화는 크지 않다. 민자역사가 공사중이고, 대형 빌딩이 막 오픈되어 입주하고 있다. 도봉경찰서 지나 창동교 쪽으로 황톳길이 조성되었다길래 찾아보았다. 역사내 넓은 북카페가 자리 잡은 모습은 인상적이다. . .
2023.11.02 -
우장산 황톳길 맨발걷기
우장산 雨裝山. 이름에서 짐작되는 비. 비와 밀접한 관계를 피할 순 없다. 옛날 기우제를 지내던 산인데 3번 만에 반드시 비를 내리니 비옷을 입어야 된다. 황톳길은 짧지만 잘 조성 되어있다. 양옆으로 낮은 담장을 쌓아놓아 걷다가 힘들면 앉아서 쉬엄쉬엄 쉬어갈 수 있다. 촉촉한 감촉의 황토. 느낌이 아주 좋다. 황톳길 뿐만 아니라 우장산 산책길이 온통 황토로 포장된 것 같아 굳이 황톳길로만 걸을 필요 는 없다. 맨발 산책길로도 아주 훌륭하다. . . . .
2023.11.01 -
도봉구 방학동 발바닥공원 황톳길
방학동 방학천을 따라 조성된 생태공원 그 길에 황톳길을 조성해 놓았다. 그러나, 일반적인 황톳길이 아니다. 딱딱하다. 습식이 아니라 건식황톳길 숲속 공원길이라 접근성 좋고 동네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황토 마사 석회로 되어있어 작은 마사알갱이가 지압효과가 있을 지 몰라도 초보자들에게 아프다. 세족장에 사무실 의자를 가져다 놓은 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계획 시공이다. 앉아서 세족할 수 있어야 하거늘 애초 서서 대충 씻는 것을 가정했을까. . .. 주변 32평형 아파트 매매가 5억5천.
2023.10.30 -
양재천 맨발황톳길The Clay-road by Barefoot
도곡역 3번출구로 똑바로 나가서 직진아니다. 뒤편으로 돌아나와 좌측에 늘벗공원이 있다. 공원 가로 질러 양재천쪽으로 가면 양재천 맨발 황톳길을 만난다. 평지로 걷기 수월하고 양옆의 녹지공간도 양호 하다. 길이도 왕복 1km 정도로 거리가 상당하다. 그러나 , 몇가지 점에서 아쉽다. 황톳길이 양재천 뚝방길로 진입하는 도로로 인해 자주 끊긴다. 흐름을 방해하는 것이 못마땅하다. 폭이 너무 좁다. 쌍방 교행하기는 괜찮으나 여유가 없다. 세족장과 평상의 위치가 너무 떨어져 있어 발을 씻고 바로 이동하기가 거북하다. . . . . 결점을 감안하고라도 서울의 어느 곳보다 접근성이 우수하고 길이가 상당하고 환경이 좋으므로 에이급이라 할 만하다. . .
2023.10.25 -
오금동.오금오름공원
3호선 종점 오금역 5호선도 서는 환승역이다. 오금 烏까마귀오 아니고, 오 梧 벽오동나무 오. 금 琴 거문고 금이니 필시 벽오동과 거문고에 얽힌 설화가 있을 것이다. 또한 오금이 저리다.의 오금과 같은 의미이니 그와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분명 짐작한다. 하여튼, 황톳길 조성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내달았다. 그러나 아직 공사중이고 오픈 되지 않았으나 오금공원, 오금오름공원의 뛰어난 시설과 관리 숲길에 반하여 이곳으로 이사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을 정도였다. 황톳길이 조성된다면 더욱 인기있는 장소가 될 것이 분명하다. . . . ''
202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