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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8호선 천호역
서울 지하철에는 역이 몇개나 있을까. 역사가 몇개나 될까. 각 역사마다 개성있고 특징이 있을 것인데 무성의하고 몰개성적이면 안타까울때가 많은데 5호선/8호선 천호역은 그런점에서 확연한 차이를 드러낸다. 고급스러운 백화점 로비 같은 역사 . 팔각 낮은 장식 천정아래 편안한 의자는 얼마나 여유롭게 보이는지. 그리고 기둥을 감싼 식물은 청량한 감각을 제공한다. . . . . 몽촌토성 아랫길을 맨발로 걷는 시민이 많다. 서울 아산병원 동관
2023.10.14 -
떠남
떠나갔다. 친구가 또 떠나갔다. 만남과 헤어짐이 아무것도 아니다. 후임 대표이사 모친상 문병 가야한다. 가을비는 추적거리고. 겨울은 곧 다가오겠지. ..
2023.10.14 -
홍제동 서대문 푸르지오센트럴파크
3호선. 무악재역 내리면 바로 보이는 초역세권.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 파크 아파트 2023년 7월 12일 준공 인가 완전 극초 따근따근한 새 아파트 https://youtu.be/pn9a_V_RhuM?si=wJhTw6gcAFBTZvFo 호갱노노 사이트에 검색결과 31평형 10억1,200 35평형 14억 9,900 관심있는 아파트 리스트에 올린다.
2023.10.13 -
안산황톳길 맨발걷기
황톳길이 대세다. 맨발걷기가 유행이다. 각 지자체 마다 황톳길을 앞다투어 만들고 있다. 그중에서도 서대문구 안산 황톳길이 가장 길이가 길 것 같다. 450m/ 폭 2m 서대문구청 뒤편 연북중학교 위 안산 서대문 이음길 구간에 있다. 세족장도 2군데 잘 갖추어져 있다. 발 씻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솔과 슬리퍼도 준비하고 있는 서대문구는 보통 신경쓴 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너무 사람이 많은 게 흠이라면 흠이다. 똑 바른 직선거리라서 제주도 만장굴이 생각났다. 성동구 매봉산 황톳길은 여기 비하면 협제굴에 견줄 만하다. . . . //
2023.10.13 -
정릉계곡.청수골
6호선 보문역에서 우이신설선으로 북한산보국문역에서 하차하였다. 역사를 나오는 순간 서울에서 완전히 벗어나 한가한 시골로 진입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정릉 계곡을 따라 조금만 오르면 삼각산 경국사를 만난다. 계곡은 맑고 녹음은 푸르다. 청수골 빛의거리로 가는 길 사인 아래 계곡에 발 담그고 어싱을 하면서 간편도시락을 연다. 청수골을 지나자 맨발로 산행을 1시간 즐기고 팔각정 쉼터 청수루(淸水樓)로 내려왔다. 깊은 인상을 받은 동네 분위기에 취하고 맑은 계곡물에 비친 반영 사진을 몇 컷 담은 기분 좋은 하루였다. . .
2023.10.12 -
누리장나무
독특한 이름의 독특한 꽃나무다. 짐승의 고기에서 나는 기름기 냄새 누린내라고 하는 데서 왔다는데 사실일까. 정말 잎에서 누린내가 난단다. 열매는 버찌 같기도 하고, 작은 포도송이 같다. 열매받침과 열매 모양이 여자들이 애용하는 브로치 Brooth를 닮았다. . .
2023.10.12